전시프로그램

- 우종미술관의 전시회 안내입니다. 아래의 게시판에서 스케줄 내용을 확인하세요.













○ 제 목 : 2025 우종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전통의 숨결,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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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정 : 2025년 12월 26일(금) ~ 2026년 6월 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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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소 : 우종미술관 제1, 2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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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괄 : 우영인 (관장)


○ 전시 기획, 총괄 : 신민영 (부관장)


○ 전시진행 : 강민정 , 박나경 (학예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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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관 : 우종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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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 원 : 전라남도, 보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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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 찬 : 보성컨트리클럽, 와이엔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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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우종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전통의 숨결,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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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은 가장 익숙한 풍경이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언제나 새롭게 다가오는 세계이기도 하다.


본 전시 《전통의 숨결, 다시 피어나는 이야기》는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 속에서 태어난 두 예술 팝아트와 민화가 ‘일상’이라는 공통된 장면을 통해 만나는 지점을 탐색한다.





현대의 감각으로 재구성된 이미지와 오랜 시간 생활 속에서 축적된 상징들은 서로 다른 언어로 말하고 있지만, 그 바탕에는 인간의 삶에서 비롯된 감정·기억·소망이 흐르고 있다.


1전시실에서 소개되는 일본 현대 작가들과 팝아트는 대중문화, 소비 이미지, 반복된 시각 기호들을 예술의 영역으로 끌어올리며, 개인의 감정이 머무른 찰나의 장면을 현대적 감각으로 펼쳐 보인다.


만화적 표현, 기호화된 형태, 밝고 경쾌한 색채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스쳐 지나가는 사물과 장면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한다.


반면 2전시실의 민화는 세대를 건너 이어져 온 생활의 소망과 믿음, 공동체의 기억을 담아낸 대중적 예술이다. 소박한 선과 반복되는 구도, 단순하고 명확한 상징 체계 속에서 사람들의 삶을 지켜온 마음이 담겨 있으며, 책가도·호랑이와 까치 같은 전통적 이미지들은 일상 속 기원이 예술로 승화된 오래된 방식을 보여준다.


두 층의 전시가 만나는 지점은 바로 “예술은 각기 다른 언어로 말하지만 결국 같은 풍경을 향한다”는 메시지이다. 현대적·개인적 시선과 전통적·집단적 기억은 서로 다른 길을 걷는 듯 보이지만, 모두 인간의 삶을 응시하는 태도에서 출발한다. 관람객은 두 세계를 잇는 흐름 속에서 자신의 일상 또한 자연스럽게 이 풍경 안으로 연결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전시는 일상이 예술로 전환되는 다양한 방식(대중 이미지가 새로운 감각으로 재구성되는 과정, 생활의 소망이 상징으로 정착되는 과정)을 함께 보여주며, 우리가 매일 마주하지만 쉽게 잊고 지나치는 풍경 속에 또 다른 깊이가 숨어 있음을 일깨운다. 작품 앞에 머무는 짧은 순간 속에서 조용히 빛나기를 바란다.

2025 우종미술관 소장품전《전통의 숨결, 다시 피어나..

Ujong Museum of 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