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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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23 우종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시 <그리움이 머무는 계절>

일 정 : 2023 9 6 10:30 ~ 12 10 17:00

장 소 : 우종미술관 제 1·2전시실(전라남도 보성군 조성면 조성3 338)

주 관 : 우종미술관

후 원 : 전라남도, 보성군

협 찬 : 보성컨트리클럽, 와이엔텍

총 괄 : 우영인(관장)

기 획 : 신민영(학예연구사)

진 행 : 박효정(준학예사) 노유연(학예인턴)



우종미술관은 2023년 두 번째 소장품 기획전 그리움이 머무는 계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지호, 박수근, 도상봉, 장욱진 등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17인의 작품 40여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950년부터 2010년까지 동시대의 평범한 계절의 풍경과 삶의 모습이 담긴 작품에서 느껴지는 한국적 미감에 대해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우리나라는 1910년을 전후로 서구의 풍경화를 수용한 이후, 풍경은 구상회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1930년대에는 한국의 향토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우리 풍토에 맞는 빛과 색을 탐구하는 조류가 확산되었다. 1950년대에는 전쟁으로 인해 훼손된 감성을 위로하고 회복시키려는 시도가 고향과 전원 풍경을 그린 작품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시대를 겪은 작가들의 작품들이 자아내는 심상에는 그리움이 담겨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적 풍경화의 미학적 특징과 함께 작가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관점과 표현법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자연을 소재로 한국적 풍취를 표현한 오지호, 투박한 선과 질감으로 고단한 시대의 평범한 일상을 진솔하게 보여준 박수근, 섬세하고 온화한 화풍으로 고적한 분위기의 풍경을 담은 도상봉,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향수어린 풍경을 즐겨 그린 윤중식, 자연 속에서 소박하고 천진한 작품 세계를 펼쳤던 장욱진 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각자의 시대적, 예술적 계절 속에서 한국의 자연과 미를 탐구했던 작품세계는 한국미술의 근간이 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것을 넘어, 삶을 이해하고 시대적 감성을 느끼는 더 깊은 교감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023 우종미술관 소장품 기획전시 <그리움이 머무는 ..

Ujong Museum of Art